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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법인 계좌 허용, 가상자산 시장의 새로운 전환점 될까
최근 금융당국이 법인의 가상자산 거래 계좌 개설 허용을 검토하면서 시장의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인터넷전문은행 및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계좌를 개설하는 것이 제한되어 있어 기관 투자자의 시장 참여가 어렵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디센트 법률사무소(DECENT LAW FIRM)의 리서치에 따르면, 미국, 홍콩, 유럽 등 주요 금융시장에서는 법인의 가상자산 투자가 점차 허용되는 추세이며, 한국 역시 글로벌 흐름에 맞춰 제도 정비를 추진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법인 계좌 허용이 이루어질 경우 기관 투자자의 유입이 늘어나고, 시장의 투명성이 강화될 가능성이 크지만, 자금세탁 및 불법 자금 유입 방지를 위한 금융당국의 감독 강화도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략) 법인 계좌 허용은 한국의 가상자산 시장 구조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디센트 법률사무소는 정책 시행 시 기관 투자자 유입이 가속화되고, 시장 안정성이 강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향후 금융당국이 글로벌 시장의 규제 흐름을 반영해 어떤 방식으로 법인 계좌 허용을 추진할지 주목되며, 한국이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제도적 정비를 서둘러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2025-02-07 토큰포스트 -
언론보도
김치 프리미엄 10개월 만에 최고치...글로벌 금융 불안 속 한국 암호화폐 시장 주목
한국에서 비트코인 글로벌 시장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는 이른바 '김치 프리미엄'이 10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미국의 보호무역 정책과 글로벌 금융 시장의 불안정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3일(현지 시각) 핀테크 기업 블록(Block)에 따르면,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업체 크립토퀀트는 한국 비트코인의 김치 프리미엄이 이날 오전 기준 9.7%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4월 14일 13%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현재 프리미엄은 소폭 하락해 8.24%를 유지하고 있다. (중략) 디센트 법률사무소의 진현수 대표 변호사는 "김치 프리미엄은 자본 이동 제한, 외환거래 규제, 가상자산 송금 문제 등 다양한 법적 이슈와 맞물려 있다"며 "특히 해외 거래소를 통한 차익거래 시 외환거래법이나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의 적용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가상자산 규제가 강화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투자자들은 관련 법적 리스크를 충분히 인지하고 신중한 거래 방식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2025-02-04 토큰포스트 -
언론보도
멜라니아 트럼프, 공식 밈코인 출시…“공적 지위의 사적 활용 우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 이어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도 자신의 이름을 딴 밈코인을 출시하며 가상자산 시장이 큰 혼란에 빠졌다. 멜라니아 밈코인($MELANIA)은 출시 직후 폭발적인 관심을 받으며 단시간에 시장 중심에 올랐다. 그러나 트럼프 밈코인($TRUMP) 등 기존 코인 가격의 급락과 네트워크 혼잡을 야기하며 시장 불안을 가중시켰다. 19일(현지시간) 가상화폐 정보 플랫폼 코인게코에 따르면 멜라니아 트럼프의 공식 밈코인은 이날 출시와 함께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거래 시작 2시간 만에 시가총액 109억 달러(약 16조 원)를 기록하며 급등세를 보였다. 특히 초기 1개당 수 센트에 거래되던 가격이 8달러를 넘어서며 단기적인 유동성이 집중됐다. (중략) 디센트 법률사무소 진현수 대표 변호사는 “트럼프 대통령에 이어 멜라니아 영부인의 이름을 딴 밈코인 발행은 공적 지위를 사적 이익을 위해 활용하는 부적절한 행위로 보인다”며 “이러한 코인은 높은 내부 보유 비율과 급격한 가격 변동성으로 인해 투자보다는 투기에 가깝다”고 지적했다. 이어 “글로벌 규제 당국이 시장의 건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조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밈코인의 변동성과 리스크를 충분히 인지하고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5-01-20 토큰포스트 -
언론보도
법인의 가상자산 실명계좌 발급, 산업에 새바람 불까
금융당국이 법인의 가상자산 거래소 실명계좌 발급을 단계적으로 허용할 방침을 밝히면서 국내 가상자산 산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규제 완화와 산업 활성화 가능성을 동시에 품은 이번 정책 변화는 특히 중소형 거래소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8일 발표한 ‘2025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통해, 법인의 가상자산 거래소 실명계좌 발급을 단계적으로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대학, 비영리법인 등 상대적으로 위험이 낮은 주체부터 시작해 점진적으로 법인 계좌 발급 대상을 확대하는 방식으로 검토 중이다. 이 계획은 가상자산 2단계법을 통해 규제 완화와 이용자 보호 강화를 동시에 목표로 한다. (중략) 이에 대해 디센트 법률사무소 진현수 대표 변호사는 “법인의 실명계좌 발급 허용은 가상자산 산업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는 중요한 변화”라며 “투명성을 기반으로 한 실명계좌 시스템은 법인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2025-01-13 토큰포스트 -
언론보도
'2025년 노동법 개정안', 근로자와 사업주 뭐가 달라지나
2025년부터 시행되는 노동법 개정안이 근로자와 사업주 모두에게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육아휴직 기간 연장,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 확대, 최저임금 인상 등 근로자 권익 강화를 목표로 한 다양한 변화가 포함됐다. 2025년 최저임금이 시간당 10,030원으로 인상된다. 월 209시간 기준 약 209만 원의 급여가 책정될 수 있어 근로자의 생계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일부 영세사업주들에게는 인건비 부담 증가로 인해 경영 환경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중략) 박준형 디센트 법률사무소 공인노무사·변호사는 "2025년 노동법 개정은 근로자 권익 보호에 중점을 둔 실질적인 개선책"이라며, "육아휴직 확대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 확대는 근로 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이지만, 사업주들에게는 법적 의무 강화에 따른 선제적 대비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2025-01-07 한경잡앤조이 -
언론보도
코인 상장 청탁의 민낯… 빗썸 실소유주 강종현·프로골퍼 안성현 법정 구속
암호화폐 상장을 대가로 수십억 원대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된 빗썸 실소유주 강종현(42), 프로골퍼 안성현(43), 빗썸홀딩스 전 대표 이상준(55)이 각각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에서 구속됐다. 서울남부지방법원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정도성)는 지난 26일 안씨에게 징역 4년 6개월을, 강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이상준 전 대표에게는 징역 2년과 함께 5000만 원의 추징금이 부과됐다. 재판부에 따르면, 안씨는 2021년 강씨로부터 암호화폐 A코인의 빗썸 거래소 상장을 청탁받고 약 34억 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했다. 이 과정에서 안씨는 "빗썸 대표가 돈을 요구한다"며 추가로 20억 원을 편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안씨의 행동은 개인적 이익을 위한 단독 행위로 보이며, 상장된 A코인은 '스캠코인'으로 규정된다"고 판시했다. 강씨는 빗썸의 경영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지만, 검찰은 그가 비덴트의 실소유주로서 상장 과정에 실질적 영향을 미쳤다고 판단했다. 이상준 전 대표 역시 "수수한 금품은 선물로 주고받은 것"이라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이를 인정하지 않았다. (중략) 이번 사건은 암호화폐 시장의 공정성을 심각하게 훼손한 사례로 평가된다. 디센트 법률사무소 진현수 대표 변호사는 "거래소 상장은 암호화폐 시장 신뢰의 근간으로, 공공적 성격을 지닌 업무"라며, "이를 악용해 금품을 수수하는 행위는 시장의 공정성과 투자자 신뢰를 훼손하는 중대한 범죄"라고 강조했다. 진 변호사는 "이와 같은 배임수재죄와 배임증재죄는 각각 최고 5년 이하의 징역형 또는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으며, 수수된 금품은 전액 몰수 또는 추징된다"고 설명했다.
2024-12-30 토큰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