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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언론보도

'미래에 쓰일 화폐?' 수상한 공부방 등장

가상자산 시장이 다시 들썩이면서, 불법 가상자산 업체들이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대학가에는 그동안 자취를 감췄던 사기성 코인 투자자를 모집하는 공부방이 다시 등장했습니다.
이민재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중략)

[ 진현수 / 디센트 변호사 : 주요 경영진이 체포됐는데 다른 후계자를 통해서 이 사업 구조를 계속 이어 나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A코인) 피해자가 발생했는데 최근에 다단계 조직원들이 다시 활개를 치면서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

경찰청 경제범죄수사과에 따르면 가상자산 불법 다단계 등은 해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습니다.
다만, 지난해 피해액은 전년 대비 오히려 줄었습니다. 당시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가격이 하락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최근 가상자산 상승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피해액이 다시 증가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됩니다.
전문가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학생과 노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사례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